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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품 소개 #5

유랑북경 流浪北京 Bumming in Beijing-The Last Dreamers

감독 : 우웬강 Wu Wenguang
china / 1990 / B&W / Sound / 68mins / Beta

상영일시 : 7월 8일(수) 19:00
상영장소 : 예술공간 돈키호테
참고사항 : 원어 중국어, 자막 국영문

Description
1980년대 후반 프리랜서로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당시 드물게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던 우웬강은 직업과 수입도 없이 자신의 꿈과 야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일군의 젊은 예술가들을 1988년 8월 부터 1년 반 동안 기록해 1989년 말 <유랑북경>을 완성한다. 이후 그의 데뷔작인 이 작품이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작품이 소개되면서, 우웬강은 영화로서 다큐멘터리와 사회적 실천과 운동으로서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1990년대 오가와 신스케와 프레드릭 와이즈먼과 개인적인 교류를 시작했으며 오가와 신스케로 부터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천착하지 않고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이는 이후 메모리 프로젝트와 같은 일련의 대규모 다큐멘터리 운동으로 실천된다.) 1997년 뉴욕에 체류하면서 프레드릭 와이즈먼으로 부터는 글을 쓰는 작가와 마찬가지로 삶의 여유와 자유를 갖고 창작가로서 사회적 대상과 스튜디오 사이에 위치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의 태도에 대해 큰 영감을 받았다. 우웬강을 국제적으로 중국독립다큐멘터리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유랑북경>은 의식적으로 프로파간다 다큐멘터리가 반복하던 나래이션과 같은 방식을 모두 버리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소설가, 사진작가, 두 명의 화가, 실험연극 연출가 이렇게 다 섯명의 당대의 예술가들의 이면을 가감없이 담았다. 중국에서 80년대 이들의 삶의 방식은 사회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었기 때문에 그들의 이상주의와 자신 혹은 사회에 대한 환멸과 냉소주의의 공존은 천안문 사태와 같은 그 어떤 정치적 언급 없이 여전히 당대 사회의 모순과 불안감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기록으로 남아있다.(테드 쉔)

Shot before and shortly after the Tiananmen Square massacre, Wu Wenguang's 1990 video ushered in a new documentary style in China, focusing on urban issues and operating outside the cultural bureaucracy. The five young artists he profiles--a writer, a photographer, two painters, and a director of avant-garde theater--reject a life tethered to the government yet still hope to modernize the urban cultural scene; their frank ruminations about life, art, and the future are punctuated by groundbreaking verite shots of people doing their chores in squalid back alleys and studio apartments. Wu funded the film himself, using a camcorder to capture his subjects at work and at play, and unlike government propagandists he eschews music and voice-over narration for an intimate naturalism akin to Frederick Wiseman's. Most revealing is Wu's portrayal of Zhang Xia Ping, a feisty feminist painter who suffers a mental breakdown; her delirious outburst is the first such episode to be documented in mainland China for a Western audience (Wu especially angered the censors by subtitling his documentary in English). The last third of the video takes place after Tiananmen, when two of the artists have gone abroad and two more are about to leave. The massacre is never mentioned, but Wu documents the artists' disillusionment and cynicism as unflinchingly as he did their earlier idealism.(Ted 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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