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cheon AudioVidual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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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_황홀 필름로케이션 매핑아카이브
1930s_신정사진관, 비너스사진관, 미광사진장, 순천사진관
1920s_순천 평정사진부가 제작한 사진엽서와 사진첩
1914_일본인 인류학자 도리이 류조의 순천조사와 사진 기록
about
순천시청각아카이브는 20세기 순천의 풍경, 인물, 사건 등이 기록되어 있는 시청각자료를 연대기별로 정리해서 소개하는 온라인 사이트이다.
예술공간돈키호테(돈키호테콜렉티브)는 그 동안 순천의 역사, 도시변화, 문화, 예술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도, 사진, 영상과 같은 시청각자료에 주목해 왔다. 20세기 초반부터 작은 지방 도시 순천의 거주민들이 경험하기 시작한 시청각 매체와 경험의 장소는 지난 세기를 지나오면서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그 변화의 과정들은 차곡차곡 쌓이고 다듬어져 풍부한 서사가 되어 현재에 도착하지 못했다. 텍스트 중심의 문헌 자료와 함께 시청각자료가 담고 있는 정보를 읽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각 기록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떻게 향유되었는지, 원본과 복제의 차이는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작업도 흥미롭다. 예컨대 가장 많은 시청각 자료인 사진은 계속 복사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메타데이터가 누락되어 버리고, 사진 속 대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가치를 다하는 경우가 흔하다. 원본의 아우라가 지나친 위계를 만드는 것은 위험하지만, 매체의 생산 배경과 물질성이 쉽게 간과되는 것은 기억과 거처를 잃고 갑자기 당도한 유령처럼 당혹스럽다.
순천시청각아카이브는 그 유령들에게 천천히 말을 거는 것부터 시작된다. 친밀감에 호소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재잘거림이 아닌 당혹스러움을 고백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 보관과 유지 관리를 위해 깊숙히 저장하는 경화된 ‘아카이브’가 아니라, 계속 쌓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변환되는 사유의 수첩을 펼친다.
일러두기
- 아카이브는 1900년부터 1999년까지, 20세기를 십년 단위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 아카이브 목록 작업을 우선하였고, 하나의 아카이브 자료가 업로드되면 링크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웹 페이지라는 성격상 계속 새로운 아카이브가 업로드되고, 수정과 보완이 반복된다.
- 아카이브는 크게 ‘시청각자료’와 ‘기사자료’로 구분하였다.
- 이 외에 아카이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자료는 ‘연구자료’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 시청각자료는 활자 중심의 문서와는 또 다른 표현방식의 기록물로서 정지영상(사진, 지도, 회화류 등 시각매체), 동영상(영화, 뉴스 등 시청각매체), 녹음(음반, 녹취 등 청취 중심의 매체)으로 분류하였다.
- ‘기사자료’는 당대 시청각매체와 관련된 신문과 잡지기사로 한정하되, 순천 지역연구의 측면에서 연동될 수 있는 인접 분야의 기사까지 포함시켰다.
- 기사자료의 원문과 출처는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신문아카이브DB,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DB 등으로 접속하여 원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확장연구를 위해 기사의 일부분을 발췌하거나 연관 기사를 참조 인용하여 가져왔다.
순천시청각아카이브2.0
Suncheon AudioVidual Archive
제작 : 돈키호테콜렉티브(예술공간돈키호테)
참여자 : 이명훈(총괄기획) 박혜강(책임연구) 변재규(확장연구)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문화재단
본 온라인 콘텐츠는 2020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 사업에 선정된 예술콘텐츠입니다.